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15일부터 율목동 244-8에 위치한 구)B.B.S 건물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구)B.B.S 건물은 1969년에 건립되어 소년회관으로 사용하다가 비어 있던 곳으로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위험 등급을 받았다.

이에 구는 율목동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구)B.B.S 건물을 철거하고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보강토 옹벽 설치 등을 실시했고, 안전시설(휀스, 가드레일, 보행자 계단) 및 조명시설(4개소)을 설치하고 주차선 도색과 카스토퍼 설치를 완료해 주차면수를 총 16면을 설치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율목동 주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구)B.B.S 건물 부지 활용에 대한 의견을 들었고,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학습관 등 주민편익시설로 활용하기로 결정하였고, 주민편익시설 조성 전까지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임시주차장 개방으로 주변 주차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임시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율목동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율목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주민편익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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