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19년 화성시 향토박물관 유물 구입’을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019년 화성시 향토박물관 유물 구입’ 사업은 화성지역사 연구의 기초자료 및 향토박물관 전시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입할 유물 대상 지역은 화성시이며, 시기는 고려시대부터 근현대(1980년대)까지의 유물로 3월 20일(수)부터 4월 10일(수)까지 유물 매도인들의 신청을 접수받는다.

유물유형은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으로 지역 정체성에 부합하거나, 역사적 특수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유물, 향토박물관 전시를 보완할 수 있는 범용성 유물 등이다.

2019년 중점 구입 대상은 ‘고려~근현대 화성시 인물 관련 유물’, ‘조선시대 여성 생활사 유물’, ‘조선~1980년대 놀임문화 관련 유물’ 등이다.

‘고려~근현대 화성시 인물 관련 유물’은 최루백(崔婁伯, 미상~1206), 홍유손(洪裕孫, 1431~1529), 우성전(禹性傳, 1542~1593), 정문익(鄭文翼, 1571~1639), 윤계(尹棨, 1603~1636), 조익(趙翼, 1579~1655), 유계(兪棨, 1607~1664), 조빈(趙儐, 1674~1734), 조완(趙𡷗, 1724~미상), 박형(朴浻, 미상), 우하영(禹夏永, 1741~1812), 이옥(李鈺, 1760~1815), 김영(金煐, 1772~1850), 조희복(趙羲復, 1811~1884), 김교헌(金敎獻, 1868~1923), 이규영(李奎榮, 1890~1920), 홍사용(洪思容, 1900~1947), 이동안(李東安, 1906~1995) 등이다.

‘조선시대 여성 생활사 유물’은 향토박물관 소장 언문, 언간, 화장도구 등의 자료와 함께 전시할 수 있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도구, 꾸밈도구 등이 해당된다.

‘조선~1980년대 놀이문화 관련 유물’은 향토박물관 소장 칠교놀이, 승경도, 바둑, 장기 등과 함께 전시할 수 있는 쌍육, 투호, 얼레 등 전통놀이 도구와 근대시기 완구류 등이다.

유물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이다.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 불가다.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 접수(※ 방문 접수 불가)이며, 신청서식은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hscity.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우편 접수처는 (18591)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동로 96(행정리) 화성시 향토박물관이며, 4월 10일 등기소인분까지 유효하며, 전자메일은 4월 10일 18:00 접수분까지 유효하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유물 확보를 통해 우리시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화성시 문화유산과 유물구입담당(031-369-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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