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올리는 작지만 특별한 전통혼인례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9일(화)부터 수원전통문화관 ‘나의 작은 전통혼인례’의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수원전통문화관의 ‘나의 작은 전통혼인례’는 아름다운 한옥에서 우리의 전통방식으로 올리는 저비용의 작은 결혼식이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용인원 70명의 예절교육관 안마당에서 예절교육관 강사들의 전문적인 전통혼인 예식 진행으로 잊혀져가는 전통혼례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고 있다. 예식 진행 비용은 89만원으로 장소 사용료, 혼례 물품, 집례, 집사 등 인건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그 외 예식에 필요한 미용과 촬영, 피로연 등은 직접 준비하거나 협력업체를 통해 준비할 수 있어 더욱 실속 있고 경제적인 결혼식 진행이 가능하다. 예비 부부 외에도 회혼례, 리마인드 웨딩 등 전통혼인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상담 후 접수가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저렴한 예식비용으로 혼인례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전통혼례문화를 신랑 신부, 하객들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 작은 전통혼인례’에 참가하고 싶은 예비부부들은 유선 및 방문 상담 후 계약서를 수기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이 이루어지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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