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음달 21일까지…53개 사업에 34억 지원

용인시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년 시범사업에 34억 19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21일까지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매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53개 사업에서 667곳의 시범농가를 선정한다.

내년에 시행할 주요 시범사업은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고급쌀 생산기술, 고온기 채소재배 환경개선 기술, 가축질병을 예방하는 동물복지형 산란계 사육시설 개선·계란품질 향상기술, 농촌 치유농장 육성 등이다.

시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를 한 뒤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과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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