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전이든 후든 지역주민들에게 눈도장이나 받으려는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봉사활동은 하지 않으려고 해요. 스스로에게 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야간에 영업용 택시를 운행하며 폭넓게 시민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철승(서둔·탑·화서1·2&mi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입니다. 수원시 운명이 걸린 최후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평가위원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처음으로 말소리가 떨렸습니다.” 18일 시청에서 만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14일 수원 군공항이전건의서 평가위원회의 ‘적정’ 판단을 성사시킨 여운이 남은 듯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도시공
“현장에 나가서 책임있게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들으며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요. 현장의 문제점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해결해야지, 들어와서 책상에서 하면 답이 없습니다.”29일 권선구청에서 홍재언론인협회가 만난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했다.지난 1월 1일 제24대 권선구청장으로 취임함 박 구청장의 가장 큰 과제는 수원시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었다.주민들의 민원은 쏟아지는데 공무원들이 하는 답변은 주로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만 끌다 나중에 가선 흐지부
- ‘비상(飛翔)의 꿈‧하늘을 날다‧박수는 나의 힘’ 주제로 강연 펼쳐 - 3월 22일 일요일 저녁 8시 방송 안성 남사당 어름산이 서주향이 KBS1 ‘강연 100°C’에서 ‘비상(飛翔)의 꿈‧하늘을 날다‧박수는 나의 힘’이라는 주제로 녹화를
화성시 팔탄면에서 홍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문숙(90세)씨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35년 전 둘째아들(이명훈)을 사고로 잃은 문숙 할머니는 아들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명훈장학회를 설립하고 팔탄면 해창리에서 사위 신덕현씨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모은 73억여원을 최근까지 기부해 수백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
“수원시민들이 정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수원시민을 위한 전시’라고 전시명을 정했어요.” 지난 9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만난 수원사생회 박봉순 회장의 말이다. 수원시민에게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고, 시민들의 미적 감성을 높여주고, 문화예술분야에
수원시 의회사무국의 전하리 주무관의 선행이 알려 지면서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한 말이다. 화제의 주인공 전하리 주무관(여 26세)은 이제 공직에 발을 디딘지 겨우 21개월 된 새내기 공직자다. 사회초년생들이 누구나 그렇듯이 개인 업무를 처리하고 학창시절이나 수험생 시절에 미뤄놨던 일을 하다보면 옆을 돌아보기가 싶지 않다. 하지만 전 주무관은 바쁜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를 바라보며 가파르게 도약하고 있는 도시다. 조만간 행정적으로 구(區) 체제 전환이 이뤄질 것이고 정치적으로도 선거구가 최소 하나는 늘어날 전망이다. 그만큼 여러 모로 급격한 변화에 맞선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는 때다. 화성시의 미래를 고민하고 열어갈 정치적 역량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넓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24일 경기도청에서 31개 경기도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선6기 전반기 임원진과 차기 회의 개최지를 선정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 사무처장, 대변인 등 임원진은 다음 회의시 선출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대부분의 권한이 중앙정부에 종속된 현재
제289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는 17일 오후 홍범표 위원장의 첫 번째 회의 주재로 서형열(구리1, 새정치민주연합), 최 호(평택1, 새누리)의원을 양당 간사로 선임하고 상임위 의정활동의 비전을 제시했다. 홍범표 위원장은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을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로 정하고 소방재난본부, 안전기획관 등의 업무를 충실하게 점검해 나갈 것과 도
제10대 전반기 수원시의회 의장으로 4선의 김진우(64, 새정치민주연합, 구운·입북동) 의원이 선출됐다. 하지만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상임위원장 자리 다툼으로, 새누리당 의원들이 제10대 첫 임시회부터 보이콧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만의 선거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의원들 간의 극적인 합의가 이뤄진 9일 오후 시의회
- 안전, 재정, 도시균형, 지역경제, 복지, 교통, 교육·문화 등 시정 청사진 제시 - 문화·복지·교육·안전 분야, 자원봉사·재능기부로 시민참여 당부 - 시민참여 의사결정에 모든 행정력 집중 ‘용인지심’ 행정 언급 “시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용인시장이 되겠습니다
염태영 59.4% vs 김용서 37.8%.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기간, 염 시장의 얼굴엔 피곤함이 진하게 묻어났다. 약간 핼쑥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18일 오전 수원시청 시장실에서 만난 염 시장의 얼굴은 살이 약간 올라와 있었다. 여유있게 환한 미소도 지어보였다. 민선6기 수원시장직을 놓고 경쟁했던 새누리당
오산 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에서 압승했다. 시장, 시도의원을 모두 휩쓸었다. 이로써 지난 민선 5기에 이어 이번에도 국회의원까지 포함해 지역의 모든 권력을 독점하게 됐다. 이들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될지 우려될 정도의 일당 독재 상황이다. 따라서 정치적 입장을 떠나 야당, 특히 이번의 당선으로 재선 의원이 된 김지혜 의원 당선자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김 당선자에게 5기 시의회와 시집행부 활동에 대한 평가와 아울러 이후 의정 활동에 대한 각오를 들어 보았다. 일반적인 정치인에 대한 판에 박힌 질문과 모범
수원시장 재선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53) 당선인은 7일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을 민선 6기 시정 좌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염 당선인은 이날 새벽 당선이 확정된 뒤 기자들과 만나 “시민의 위대한 결정이 부패의 낡은 시대를 청산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중단 없
“경기도청은 지방행정연수원 부지로 이전해야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직수 경기도의원 후보(수원시 제1선거구, 영화동·연무동·조원1동·조원2동·송죽동·파장동)의 말이다. 안 후보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지방행정연수원 부지야말로 경기도청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광교신
6.4지방선거에서 최인혜 시장 후보는 화제의 인물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거대 기득권 양당 구조에서 시민의 정부를 내세우며 무소속 출마했다. 당선 가능성 여부를 떠나 이번 지방선거와 이후 오산 정치 지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 10년 독재, 오산 악의 축에 동참한 걸 반성하며 시민의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최인혜 시장 후보. ⓒ최인혜 선거
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후보는 6.4지방선거 과정에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재벌 복합쇼핑몰인 펜타빌리지 추진, 공무원 및 시 산하단체 간부들이 연루된 대규모 관권선거 의혹 등이 그러하다. 5기 집행부 중점 사업이었던 혁신교육이나 뷰티도시 관련해서도 묻고 싶은 것이 많았다. 서면과 대면 인터뷰를 병행 추진했으나 곽 시장 측의 요청으로 서면 인터뷰만 진
“수원시 심장, 팔달이 젊어집니다.” 3선에 도전하는 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수원시 자선거구, 행궁동·인계동·지동·우만1동·우만2동, 기호 2-나)가 내건 선거 슬로건이다. 3선 도전이라는 무게감에 어울리지 않게(?) 김 후보의 나이는 45세다. 같은 선거구내에 출마한 후보 중 가장 젊
이승철(57)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이 수원시 제5선거구(인계·행궁·지·우만1·2동)에서 3선에 도전한다. 이 대표의원은 지난 2008년 6.4 보궐선거에서 168표, 정말 간발의 차로 도의회에 입성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선 158표, 아슬아슬하게 도의원 배지를 지켰다. 이번에 이 대표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