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4일 성남시에 8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이용선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했다.

성금은 성남시여성의쉼터, 지역아동센터, 안나의집, 소망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단체 59곳에 30만~1300만원씩 전달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여성·장애인·노숙인·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2002년 서현동에 설립된 경마 시행 업체이자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경마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매년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쓰고 있다.

렛츠런 분당문화공감센터를 시민 회의 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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