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현장 주도의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국’ 신설 및 ‘교육협력국’ 설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민선4기 주요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추진과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2019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3기의 학생 중심, 현장 중심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사회의 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미래교육 기반 조직 혁신을 위해 현행 본청 1실·4국·30과를 1실·5국·31과로 개편하여 ▲(국단위) ‘미래교육국’ 신설, ‘교육협력국’ 설치 ▲(과단위) ‘정보정책담당관’ 및 ‘도서관정책과’ 신설 ▲(현장 지원 기능 조정 및 연계 강화) 미래교육 기획, 학생자치, 학교자치·학교민주주의, 교권 및 학생 보호, 교직원 역량개발 기능을 강화하여 미래교육을 견인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미래교육국 신설) 학생주도의 마을교육과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평생교육,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기능 총괄 * 미래교육국 : 마을교육과, 진로직업과, 평생교육복지과, 도서관정책과

◦ (교육협력국 설치) 학교와 마을, 지자체, 지방의회, 시민사회 등이 상호 소통·협력하는 미래교육 거버넌스 체제 구축 * 교육협력국 : 대외협력과, 시민단체협력과, 교육공무직과

◦ (구.안전지원국 재편) 학교안전정책, 학생안전교육, 교육(유해)환경개선 기능으로 효율적 안전업무의 개선

◦ (도서관정책과 설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기능 강화

◦ (정보정책담당관 설치) 미래교육 정보 인프라 구축 및 빅데이터 공유체계 강화, 미래 스마트 교실 환경 구축 등 사업 확대 추진

◦ 현장 지원 연계 교육3주체(학생, 학교, 교직원)의 역할과 기능 강화

- (학생자치 기능) 학생중심 스포츠클럽 활동, 학생주도 청소년자치배움터 구축, 몽실학교, 경기혁신교육 3.0* 구현 등

* 경기혁신교육 3.0(2018~2022) : 혁신학교의 보편적 모델화, 학교 안팎 혁신교육의 연계성 강화 및 혁신교육 거버넌스 구축

- (교육지원청의 현장 지원 및 학교자치, 학교민주주의 기능) 학교현장 지원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 등 ‘학생지원센터’ 설치 및 본청 위기학생 지원 및 교권보호담당 설치 등

- (마을교육 및 지자체 협력 기능) 학부모, 시민단체, 도의회, 지자체, 유관기관 연계 교육복지사업, 꿈의학교, 꿈의대학, 방과후학교 등 지원

- (교직원 역량개발 기능) 미래교육 기반 조성 및 환경 구축을 위한 교원역량개발과 설치 및 지방공무원역량개발담당 설치

◦ 그 외 기능 조정

- 본청 직속기관(평촌·도당학생체육관)의 업무 효율 및 지역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한 업무 권한위임

*평촌·도당학생체육관 : 본청 직속기관 ⇒ 안양과천/부천교육지원청으로 이관

◦ (인력 조정) 도교육청 기능 조정에 따른 감축 인력은 교육지원청에 새롭게 설치하는 ‘학생지원센터’ 등 학교현장 지원 인력으로 재배치

조직개편(안)은 도의회에 사전 설명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구하고, 2018년 11월 14일부터 2018년 11월 26일까지 관련 조례에 대한 입법예고 및 설명회 등을 거쳐 도민과 경기교육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로 상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래교육국’ 신설 및 ‘교육협력국’ 설치를 통해 미래교육을 위해 도의회,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큰 계기와 기틀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지원 중심 혁신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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