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업무 인수작업이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안양시장 최대호 당선자가 업무인수를 위한 소규모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수업무를 시작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 당선인은 안양시장을 역임한 경륜이 있어 시정을 꿰뚫고 있고, 안양시민이 행복해야한다는 기본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와 민생이 우선시되고, 민선 7기 출범까지 촉박한 시간 등을 감안해 실무 중심의 소규모 인수업무단을 꾸렸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은 손혁재 경기지역 정책연구소 소장을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 위원장으로 하여 시정혁신분과, 행복도시분과, 도시개혁분과 등 3개 분과 23명의 취임 준비 출범위원회를 구성해 18일 공식 출범시키고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복 출범위원회는 취임 전까지 시정 목표와 방침을 설정하고 공약의 구체화 및 이행계획 수립, 현재 진행 중인 주요사업 파악, 취임 준비 등을 실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 손혁재 위원장은 “안양시민이 원하는 일에는 당선인이 시민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거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추가로 듣는 등 유연하게 운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양시 관계자 또한 출범 지원단을 구성해 민선 7기 출범을 위한 세부일정을 확정하고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준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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