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2일 ‘2018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 360교를 선정·발표했다.

추진 배경은 2018년부터 중학교는 정보 교과를 필수로 전환해 34시간 이상,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 실과 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소프트웨어교육을 의무화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교육의 방향을 단순 코딩 방식이 아닌 컴퓨팅사고력 및 협력적 문제해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초등학교는 체험과 놀이 활동 중심 ▲중학교는 실생활 문제 해결 중심 ▲고등학교는 진로와 연계한 심화 내용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선도학교는 초등학교 217교, 중학교 89교, 고등학교 54교 총 360교를 선정했으며, 학교의 특색을 살린 소프트웨어교육의 모델을 개발하여 일반학교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선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진행하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한 개 이상의 학생 주도 소프트웨어동아리, 방과후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등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4월 선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도학교 운영, 교수학습 방법, 예산 관리 등을 안내하는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며, 50여 명의 운영지원단을 위촉하여 선도학교의 동료 장학, 수업 나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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