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복면강도 검거에 결정적 증거 제공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 헌병대대 정용학 원사가 부대 인근 편의점에 침입한 복면강도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 19일, 수원남부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용학 원사는 지난 6일 오전 11:30분경 경찰로부터 부대 인근 편의점 강도 침입 사건을 접수하고, 경찰과 함께 부대 인근 방범용 CCTV 영상을 분석하여 용의자가 도주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향을 추적했다.

정 원사는 계속되는 공조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이후 거주지 인근에서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강도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 원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기지경계와 더불어 부대 인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전비는 지난 5일 군·경 합동 범죄 취약지역 분석 협의회를 통해 부대 인근 범죄 사각지대를 식별하였고, 13일 야간에는 군·경 합동 순찰 및 군기단속을 실시하여 부대 인근 치안 유지에 힘썼다.

10전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를 통해 조국 영공수호의 최선봉 제10전투비행단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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