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GCC 통상촉진단 파견 등 5개 사업 추진

용인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2012년 해외통상지원사업을 수립하고 수출 마케팅의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총 2억6천여만 원을 들여 해외 통상촉진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단체관 참가와 개별참가 지원, 인터넷 마케팅과 외국어 팸플릿 제작 등 총 5개 사업을 추진, 수출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3월 중국(청도, 상해), 6월 인도(뭄바이, 뱅갈로르) 9월 GCC(걸프협력회의, 사우디 아라비아, 두바이)에 각각 해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참가업체에 시장조사비, 통역비, 상담장소와 차량임차료, 편도항공료, 바이어 발굴비, 광고선전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중국 쿤산 수입제품박람회(3월), 베트남 하노이엑스포(4월), 추계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10월)의 ‘용인관’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 전시관 임차비와 설치비, 편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기타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에게도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해외시장의 거래선을 확대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세계 유명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타겟 마케팅 등 다양한 온라인 상 수출 인프라를 지원하는 인터넷 마케팅 사업과 기업의 해외 홍보에 필수적인 외국어 팸플릿 제작비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강화와 수출증대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해외통상지원 사업의 목적은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증대시키는데 있다”며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기업의 수출과 외국인 투자 관련 업무는 용인시 경제환경국 기업지원과에서 담당하며 사업별 참가 신청 일정을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경제산업(통상투자정보)란 등을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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