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윤의중 지휘자 첫 정기연주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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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윤의중 지휘자 첫 정기연주회 마쳐
  • 권초롱 기자
  • 승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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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은 지난 1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56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 수원시립합창단 제156회 정기연주회

봄 내음이 짙어진 이 날은 지난 1월 취임한 제3대 예술감독 윤의중 지휘자의 첫 정기연주회로 합창단의 새로워진 소리와 하모니가 기대됐다.

연주회 1부는 봄과 잘 어울리는 작곡가 ‘헨델’의 작품 중 가장 화려한 곡으로 평가받는 딕스 도미누스(Dixit Dominus)로 꾸며졌다. 헨델이 비발디와 코렐리의 화려한 기악음악 어법에 영향을 받아 만든 이 곡은 합창단은 물론 오케스트라에게 최고의 기량과 에너지를 요구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시립합창단은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연륜이 묻어나는 연주에 맞춰 한층 더 극적이고 섬세하면서도 힘찬 음악적 기교를 보여줬다.

2부는 1부의 색채와 다르게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평소 익숙한 가곡과 클래식 명곡들을 합창음악으로 익살스럽고 재치있게 안무를 더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윤 지휘자가 곡 중에 곡 해설 멘트를 노련하게 설명해 관객들의 호응을 높였다.

이 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윤 지휘자과 시립합창단의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환상적인 하모니에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보냈다.

한편 윤 지휘자와 수원시립합창단은 올해도 아기자기한 작은 무대부터 거대한 스케일의 오페라 작품까지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 줄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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