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 25개의 선물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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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 25개의 선물 꾸러미
  • 권오규 기자
  • 승인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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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인석 화성시장
서울시의 1.4배가 넘는 넓은 면적에 경기도내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기업도시로서, 또 동탄, 향남, 병점, 봉담 등 신도시 개발로 이뤄진 도시지역과 지난 20년간 경기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농경지가 줄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도내 1위의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화성시.

화성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전곡항, 궁평항, 제부도를 비롯하여 2016년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며 대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바탕으로 2017년 인구 70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는 화성시를 이끌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민선 5기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Q, 민선 5기가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소감을 말한다면?

반드시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정치신인으로서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밑거름이 되고자 나선 길이었다.

지난 1년간 ‘시장’이 아니라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화성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화성시를 무참히 휩쓴 태풍 곤파스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땀 흘렸던 일,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파동과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천4백여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됐었던 일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듯하다.

아직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어깨를 짓누르고 있던,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무거운 짐을 덜어놓은 것 같아 후련하기도 한 반면, 화성시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소임에 전념하지 못함이 안타까웠다.

Q, 지난 1년간 역점을 두고 해오신 일은?

<재정위기 극복>

무엇보다도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할 만큼 심각했던 재정위기를 제6대 화성시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52만 화성시민의 동참을 통해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 건전화를 이뤄낸 것이 가장 보람있었던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시는 지난 해 LH 공사 지역개발협력기금 1천5백억 원, 재정보전금 184억 등 총 1천6백8십4억원의 결손이 예상되어 2차례에 걸친 삭감 추경과 지방채 발행, 세입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메워지지 않은 결손액 5백4십5억원에 대해선 2011년도 예산을 당겨써야 할지도 모를 상황에까지 처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당겨쓰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입·세출분야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재정보전금 117억 원 추가교부, 추가 세입증대 169억 원, 세출예산 집행잔액 269억 원 등을 통해 2011년도 1회 추경에서는 200억 원의 가용예산을 확보할 정도로 재정 위기를 극복했다.

<화성시만의 특화된 교육정책 추진>

시의 자족 발전과 균형발전, 난개발 해소 등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해법으로서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 등 혁신교육을 시 발전의 핵심키워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우리시 실정에 맞는 창의적 교육 모델로서 도시와 농촌 유형에 맞는 4개 권역별 특성화교육벨트를 지정했으며,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12개교에 대해 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장안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육과정에 대해 원스톱 교육서비스가 이뤄지는 멀티플렉스 에듀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해 기아자동차 노조와 MOU를 체결했다.

<공사․공단 통합 등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확립>

지난 해 7월부터 부실경영 및 수익구조 악화로 경영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화성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 복지재단,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체육회, 농산물유통사업단 등 시 산하 8개 기관에 대하여 조직ㆍ인력구조의 슬림화, 기관간 경쟁 및 평가제도 도입, 비용절감 및 수익구조 개선 등 산하기관 경영선진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11월 산하기관 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1월에 14명의 여유인력을 재배치 완료함으로써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화성시시설관리공단과 화성시도시공사의 통합절차를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했다.

지난 6월 14일 합병등기 신청을 완료함에 따라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 화성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2실 13담당, 도시공사의 1본부 2실 6팀의 조직에서 성과중심의 3부 14팀의 기업형 팀제로 출범하게 된다.

Q, 민선5기 화성시정의 운영 방향은?

<튼튼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지난 1년의 교훈을 발판삼아 앞으로 민선5기의 재정 운용은 재정건전화의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예산편성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세밀한 재정분석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운영 T/F팀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도시 기반 마련 및 행정서비스 강화>

▲ 봉담도서관에서 한 어린이가책을 읽고 있다.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교육벨트를 공고히 구축, 2014년에는 6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과 무상급식확대를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모는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우리시는 지난 해 인구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이래 오는 2017년이면 인구 7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행정, 믿음 행정 구현과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를 통해 인구 70만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권역별 균형 개발>

우리시 동부권은 신도시 조성과 함께 다수의 인구가 밀집 거주하는 권역이며 2015년 동탄2지구 준공이후에는 30만 인구가 추가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서남부권역과는 도시 인프라 측면에서 상대 적인 격차가 더욱 커 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서남부권역의 상대적인 격차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축산업 육성과 기업 활동 지원, 역사문화 자원 발굴을 통한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권역을 특화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Q, ‘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을 위한 151개의 선물꾸러미는 어떤 것인가?

지난 해 9월 우리시는 인구 50만대도시로 진입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하다.

도시의 지속 성장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나누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 5기 시정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민선5기 비전은 ‘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으로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5대 전략과 25개 세부실천전략, 151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미래를 키우는 교육>

우리시는 택지 개발 및 대규모사업 개발로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육․교육․아동․청소년 복지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규모의 확대에 따라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인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지원, 시민 평생학습 환경조성, 더불어 잘사는 복지서비스 실현,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육성, 활력넘치는 체육환경 조성과 관광 경쟁력 강화, 가깝고 편리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등 6개 세부 실천전략과 40개 실행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교육 지원을 위해 2014년까지 초․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추진, 기초학습 전담 지도교사 인력풀 확보 및 학력향상 우선관리학교 선정 및 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향상지원, 창의적이고 경쟁력있는 교육거점 마련을 위한 특성화교육벨트 확대를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여성․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현재 7개소의 복지시설을 2014년까지 12개소로 확충하는 한편, 장애인의 이동서비스 강화를 위해 차량지원을 현재 9대에서 2014년 17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 현재 20개소의 국․공립 보육시설을 오는 2014년까지 40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새터민․ 장애아 등을 위해 야간 보호 및 아동발달단계에 따른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를 오는 2014년까지 8개소로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희망을 전하는 경제>

구제역 파동, 기상재해 등으로 농업이 많이 위축되고 있으며 FTA 확대, 물가상승, 유가상승 등으로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축수산업의 적극적인 개발과 전문농업인 육성, 고부가 해양관광산업의 현실적 지원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기반 구축, 누구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연봉 1억원 농부만들기, 청정 축산업 육성, 살기좋은 어촌 만들기 등 5개 세부 실천전략과 30개 실행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사업,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조성, 첨단유리온실시범사업 추진 등 지역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사업 진행과 준산업단지 정비를 통해 기업 활동력을 증대하고자 한다.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면적을 현재 810ha에서 오는 2014년까지 2,000ha까지 확대하는 한편, 도․농간 자매결연, 대규모 유통업체 입점 확대, 학교급식센터 설치 및 운영, 로컬푸드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살기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현재 113척을 계류할 수 있는 전곡항 마리나시설을 192척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테마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013년까지 제부도 상설공연장 조성을 조성하고 어촌․어항별 테마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생활이 편리한 교통>

우리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남북측 간선도로망의 구축은 양호한 편이지만 그에 비해 동서축 간선도로망은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최근 5년간 동탄, 봉담, 향남 등 택지지구개발과 산업단지조성 등 급속한 개발과 이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체계적인 도로정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편리한 도로교통체계 구축, 선진 녹색교통 구축, 명품자족복합신도시 건설, 녹색도시 구축을 위한 그린 환경 조성, 도시 안전관리 강화 등 5개 세부 실천 전략과 30개 실행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

우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로, 바다맞이 도로, 지역간 균형발전도로 등 총 11개노선 37km 구간을 오는 2014년까지 조기 개통하도록 할 것이며, 도시계획도로 16개 노선 13.66km 구간 개설을 통해 현재 56% 도로 개설율을 6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동탄 2신도시 개발사업,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등 명품 자족 복합신도시를 건설하는 한편, 녹색도시 구축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안산시~오산시, 수원시~오산시를 잇는 연계자전거 도로 및 용주사~보통리 저수지를 잇는 순환자전거도르를 개설, 수준높은 생활 및 레저형 자전거도로를 만들 방침이다.

<자연을 살리는 환경>

▲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를 듣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후변화, 자연생태보존 등 환경정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주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친화적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개발행위 규제의 완화로 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난개발이 우려되므로 무분별한 개발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계획적․체계적 도시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연친화적 환경․생태 복원, 조화로운 보존과 개발 기반 마련, 환경을 지키는 녹색도시 구현, 시민 건강을 위한 공원녹지 조성, 맑은 물 관리 기반 마련 등 5대 실천전략과 24개 실행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

발안천을 하천 정화시설, 생태호안 조성 등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하는 한편, 삼보폐광산과 사용이 종료되는 팔탄면 매립장을 생태공원․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파괴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자연경관, 수변경관, 조망경관, 역사문화경관 등 경관지구 지정을 완료하여 아름답고 매력있는 쾌적한 도시생활 환경과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맑은 물 관리를 위해서 현재 95.2%의 광역상수도 보급률을 오는 2014년까지 99.1%까지 확대하는 한편, 하수도 보급률도 현재의 79.6%에서 9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믿음을 지키는 행정>

급격한 도시화와 행정여건 변화로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업무역량 강화와 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

또한 지난 해 재정위기를 극복하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대하는 가운데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 확대, 믿음직한 행정기반 조성, 재정 건전성 제고, 고객 감동 서비스 실현 등 4대 실천전략 27개 실행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예산 참여제 도입, 시민평가단 운영, 제안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관․학 협력사업으로 시정 주요과제 및 현안에 대한 연구와 과제를 수행하는 ‘화성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자 한다.

화성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군역별 역사문화자원이 가진 사상과 이야기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추진, 화성시 보물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Q, 향후 재임 3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각오는?

앞으로 남은 민선 5기 3년동안에도 ‘화성시장’이라는 권위를 버리고, ‘화성시 대표사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무엇이 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며 결정하겠다.

또한 지난 1년간의 재정위기 극복을 교훈삼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 ‘해야만 하는 일’에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과 동탄, 병점, 향남, 봉담으로 대표되는 도시지역과 광활한 농지,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경기도내 가장 많은 기업체수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화성시다.

우리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인구 50만 시대를 넘어 2020년이면 인구 100만의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새로이 유입되는 시민들과 동서간의 소통과 화합이 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

서로간의 화합과 이해, 협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시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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