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1일 오산천 둔치에서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 했습니다.

오산천 일원에서 펼쳐진 잔치 마당에는
시민 윷놀이 대회와 민속 줄다리기 등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추억의 음식을 맛보는 먹거리와 연날리기, 투호 놀이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 마당이 축제의 흥을 더 했습니다.

마을의 평안과 다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와 취타대를 선두로
시 상징물인 까마귀캐릭터, 사자탈춤 등 거리행진도 이어졌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커다란 불길이 치솟으며 정월대보름행사는 절정에 올랐습니다.

시민들은 힘차게 타오르는 달집과 등근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며 대보름큰잔치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eTV뉴스 권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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