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진행되는 ‘정오의 문화 디저트’를 2월 24일 12시 2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공연한다.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지난해 용인문화복지 행정타운을 이용하는 시민뿐 아니라 청사 내 임직원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연이 진행되며, 제3군사령부 군악대원으로 구성된 빅밴드를 비롯해 인디밴드, 비보이팀,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각기 다른 특색이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된다.

2016년 첫 공연인 2월 24일에는 ‘얌모얌모 콘서트’가 진행된다.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한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와는 차별화된 무대로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웃음이 공존하는 클래식 공연이 될 것이다. 클래식의 본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관객에게 편안한 웃음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박민과 김태형, 바리톤 정효식과 김정훈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콘서트 제목인 ‘얌모얌모(JammoJammo)”는 이탈리어 방언으로 ‘가자, 가자’라는 의미이며, 이탈리아 민요인 ‘푸니쿨리푸니쿨라’ 후렴부에 나오는 가사이기도 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용인문화재단도 이에 적극 동참하여 지난해부터 ‘정오의 문화 디저트’를 실시해 왔다. 문의 031-260-335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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