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는 11월 6일 택시강도 피의자 안모(15 남) 씨등 4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택시강도를 모의하고 각자의 역할을 정했으며 쇠파이프 등을 미리 준비한 후 ’15. 11. 6. 01:25경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가구거리에서 피해자가 운행하는 택시에 승차하였고 같은 날 02:01경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중·고등학교 앞에 이르러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의 머리 등을 수회 때려 상해를 가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피해자가 거칠게 반항하자 도주하였다.

경찰은 사건접수 즉시 CCTV를 분석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현모(15 여)양, 김모(13 남)군을 검거하고, 수원을 거쳐 대전으로 도주한 피의자 안모(15 남)군과 차모(18 남)군을 같은 날 17:00경 대전유성경찰서와 공조하여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모두 가출 청소년들로 쉼터에서 만났거나 친구의 소개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절도 등 8범인 안모를 구속하고 현모양과 차모군은 부모에게 인계하였으며 김모군은 안양시 소재 쉼터로 신병을 인계하였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2015. 9월경부터 초등학교에 침입하여 휴대폰, 지갑을 절취하는 등 추가 범죄에 대해서도 여죄를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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