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10월 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막식을 갖고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10대축제에도 선정되는 등 축제 4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개막식은 저녁 7시 안성맞춤랜드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유광철 안성시의회의장, 국내외 자매 우호 도시 관계자, 언론인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황은성 안성 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16번째 바우덕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세계민속공연 갈라쇼를 시작으로 안성남사당공연단, 소리꾼 오정해,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등의 무대로 이어졌으며, 달아오른 분위기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휘날레를 장식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축제는 경기정원박람회와 함께 열려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부하며, 캠핑장 운영으로 1박 2일의 힐링을 곁들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15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메인 무대 전 좌석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주차 공간 5천대를 추가 확보했으며, 옛 장터의 주막과 길거리 음식 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지난해 15억 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75개로 늘렸고, 농특산물 장터에는 안성시 홍보대사 배우 손현주의 팬사인회를 볼 수 있으며, 택배 및 주차장까지 배송 서비스도 강화된다.

축제 첫 날을 맞은 안성맞춤랜드에는 화창한 날씨에 체험활동에 나선 유치원생과 현장학습을 나온 초등학생 등,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이 모여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5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11일(일)까지 계속되며 축제장 입장은 무료이다. 문의는 인터넷 검색창에 www.baudeogi.com 을 직접 입력하거나 안성맞춤랜드사업소 031_678-5991~3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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