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수원시에 건축되는 아파트·주상복합에 용역원이 쉴 수 있는 공간 필수적으로 설치될 전망”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조석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원천동,광교1․2동)은 비정규직 청소근로자 등 용역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설계단계에서부터 쉼터를 조성하도록 하여 이번에 2곳 공동주택 설계에 반영시켰다.

이에 처음으로 수원시 내 분양 예정인 광교지구 내 C2(중흥s클래스)블록과 C4(광교더샵)블록의 용역원 쉼터가 설계에 반영되었고, 향후 분양 예정인 모든 아파트, 주상복합 등 공동건축물 건축허가 시 용역원 쉼터를 조성토록 할 방침이며,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설계반영은 수원시가 최초이다.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 내 비정규직 청소근로자 휴게시설이 매우 열악하거나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번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청소근로자의 휴식권, 건강권 등을 보호하고 후생복지의 향상 등 비정규직 복지 지원과 노동계층간 양극화 현상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환 의원은 “대다수의 비정규직 용역원들의 쉼터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어 공동주택 설계단계부터 비정규직인 경비원과 환경미화원분들을 위한 쉼터 개선 사업을 추진하려 노력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수원시의 공동주택, 집합건물 등의 신규건축물 허가 시 용역원 쉼터를 설계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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