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 동원 선박 합동 수색중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15일 22시 30분경 굴업도 북방 4마일 해상에서 통발어선 승일호가 원인미상으로 전복되었고, 야간이라 신고치 못하다 금일 10시 50분경 인근에서 항해중인 해성호가 발견 생존자 구조 및 신고하여 경비함정 3척 및 헬기현장 급파 실종자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복으로 추정되는 승일호(7,93톤, 통발, 영흥선적, 승선원 4명)는 8월 14일 15시경 인천항에서 출항하여 조업지로 항해 중에 22시 30분경 굴업도 해상 4마일(37-16N, 126-00E)에서 원인 미상으로 침몰하여, 인근을 지나던 해성호가 선원3명을 구조하였고, 실종된 선장 조모씨(43세)를 인천해양경찰서에서 경비함정, 헬기 등을 현장에 급파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경은 사고 인근해역을 집중 수색활동을 펴고 있는 한편, 인근해역에 조업 어선들과 항해중인 선박들에 대해서도 실종자 발견시 인천해경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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