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속옷 상습절취범 경찰관 집 털려다 덜미

여성의 속옷만을 상습적으로 훔쳐오던 40대 남성이 경찰관의 집에 침입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윤재옥, 치안정감) 형사과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15일 오전11시 50분경 수원 장안구 정자동의 일반주택에 범행을 위해 침입하려던 피의자 박씨는 김경장(36, 경기청 광역수사대)이 사는 2층집 현관문을 열고 침입하려다 김 경장과 마주쳐 붙잡혔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일반주택에 침입해 현관 앞 빨래 건조대에 널어놓은 원피스, 치마, 브레지어, 팬티 등 여성속옷을 주로 훔쳐 여성속옷만 15회에 걸쳐 186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한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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