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7월 24(토)과 7월 25(일)일 양일간에 걸쳐 물왕저수지와 연꽃테마파크에서 시흥 연(蓮) 음식 Festival을 개최한다.
시흥 특산물인 연(蓮)의 다양한 활용방법 모색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음식문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예산 50%를 지원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사 첫째 날인 7월 24일에는 물왕저수지 주변 연 음식 테마로드가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음식 특화거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연 음식 테마로드 물왕레이저쇼』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그간 시에서는 물왕저수지 주변 음식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연 인증 음식점 지정사업, 연 전문음식 조리기법 교육사업 등의 다양한 연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로 연 음식 테마로드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한국 음식특화거리 29개소 중의 하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이를 기념하는 지역축제로 뜨락콘서트 행사와 함께 미켈 전자현악공연, 한승기 초청가수공연과 함께 물왕저수지 레이저쇼 등이 기획되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행사 당일 지역 상인연합회에서는 무료로 연차, 연인절미등을 제공하고 업소를 찾는 손님에게는 1월 이내에 사용 가능한 20% 음식가격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7월 25일에는 제4회 전국 연 음식 경진대회가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되어 전국에서 연 음식을 출품하여 본선을 통과한 50팀이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최고의 연 요리 명인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대회가 개최되며, 출품음식 경합과는 별도로 연잎천연염색체험, 온가족케익만들기 이벤트, 전국팔도떡 전시, 시흥특산물 판매관 등 15개의 전시․참여․시식부스가 운영되어 연 요리 작품 관람은 물론 가족단위의 다채로운 참여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먹을거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蓮)은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식 식품원료로 각광받고 있으나 그 효능에 비해 다양한 조리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으로, 시흥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의 다양한 조리기법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연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Story Telling이 있는 시흥과 시흥연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여 식품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