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의 생존자라도 찾기를 염원합니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진행하는 ‘무예24기 시범’과 관련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찾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을 왼팔에 착용한 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화성행궁 무예24기, ‘노란 리본’ 착용 공연.
수원화성행궁 무예24기, ‘노란 리본’ 착용 공연.

재단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야외 공연 등의 행사를 취소 및 연기했으며, 무예24기 시범공연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엄숙하면서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다.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묶기 운동이 누리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대학동아리 ALT(active,autonomous,alter)가 시작한 노란리본 묶기 운동은 22일 카카오톡이나 트위터 같은 SNS를 통해 급격히 퍼졌다.

노란 리본 묶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신의 트위터나 카나오톡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며 이웃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가방이나 옷에 리본을 단 사람도 눈에 띈다.

한편, 노란 리본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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