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경남 거제에 거주하는 신 모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물에 이메일 및 연락처를 보고 연락하여 3차례에 필로폰 10g을 건네받아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필로폰 공급책 이 모씨를 검거 후 통신수사, 잠복수사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하여, 서울 부산 등 지역에서 추가로 마약 투약사범을 검거하였으며, 피의자중 강 모씨는 검거과정에서 잠복중인 경찰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려 했던 것으로 들어났다.
필로폰 공급책 이 모씨는 필로폰 30그램(2,400만원 1,000명 동시투약분)을 중국거주 밀반입책 최 모씨로 부터 2013. 11월경∼2014. 1. 24일 사이 5차례에 걸쳐 매수하여 공급하고 유통한 것으로 들어났으며 필로폰 0.32그램을 압수 했다
한편 경찰은 필로폰을 매수하기 위해 게시물을 보고 연락한 김某氏 등 20여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왕민 안양만안서장은 “추가 수사를 통해 마약사범들을 일망타진 하겠다”며, 더 이상 마약이 밀반입 될 수 없도록 마약 유통경로를 차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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