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세지 발송업체 설립하여 홍보
범죄수익으로 화장품 회사 인수
유출된 A카지노 회원정보 등으로 회원 모집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본사와 서버는 해외에 두고, 국내에 홍보팀, 프로그램 개발·관리팀, 서버관리 및 Ddos 공격 대비팀, 자금관리팀, 자금세탁 등을 위한 법인 등 기업형 종합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을 갖추고 필리핀의 카지노 동영상을 생중계하는 수법 등으로 판돈 5,000억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2개 조직 21명을 검거하여, ‘회장님’으로 불리는 총책 정某(39, 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하였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홍보를 위한 문자메세지 발송업체를 설립하였고, 자금세탁 등의 목적으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를 인수하였으며, 텔레마케터를 고용하여 유출된 A카지노 회원정보 등을 활용하여 회원을 모집하였다.

경찰은 범죄수익으로 확인된 5억여원에 대하여 기소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하는 등 은닉 자금을 추적중이며, 중국에 도피중인 피의자들에 대하여는 국제공조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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