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인인화락’ 봄호 발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 페스티벌을 특집으로 한 정기간행물(계간) ‘인인화락’ 봄호(6권)를 최근 발간했다.

특집에는 수원문화예술 지형의 중심지가 될 수원SK아트리움에서 펼쳐지는 20개 공연단체의 알토란 같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두번째 특집에서는 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 페스티벌의 공연 중 하나인 KBS성우극회의 ‘특별한 콘서트’를 소개했다. 그간 Voice 콘서트로 수원시민들을 만나왔던 KBS 성우극회와 이들에 대한 궁금증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

눈길을 끄는 꼭지로는 지난해 8월부터 수원에 둥지를 튼 고은 시인의 인터뷰를 통해, 시인의 창작열과 수원을 향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고은 시인은 지난해 11월, 607편의 시를 엮은 ‘무제시편’을 출간해 한국문학사의 또다른 획을 그었으며, 개관기념 페스티벌 공연 중 하나인 ‘고은, 시의 밤’(14일)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함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호에 새롭게 연재하는 ‘옛사진 이야기’는 한동민 수원박물관 학예팀장이 필진으로 참여해 수원의 옛 사진을 통해 바라본 수원천의 문화와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이밖에 수원음악협회 원로고문인 이명재 선생의 음악인생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를 소개했다. 더불어 5월과 6월 열리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및 ‘수원화성국제음악제’ 프로그램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의 문화칼럼 ‘예술과 문화도시, 수원으로 가는길’, 50년간 묵묵히 인쇄업을 해 온 ’수원 정판사’, 일상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사진작가 남기성의 ‘내 사진을 말한다’ 등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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