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벤치마킹 실시

[경기eTV뉴스]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기업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운남)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5월 31일 그 첫 행선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

고양특례시의회 기업유치특별위원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방문.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화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장 등 실무자 면담을 통해 전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의 성공사례를 공유받았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3각축형 경제자유구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9개 권역 중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다.

이어서 위원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과 스마트시티(IFEZ Smart-City) 운영센터를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를 살펴보고 도시 관리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고양시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 청라국제도시에 설치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등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관리하는 센터로,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관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기업유치특별위원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방문
고양특례시의회 기업유치특별위원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방문.

김운남 위원장은 “고양시는 성남, 용인시와 같은 수도권 타 특례시와 달리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로 묶여 있어 발전의 한계가 있다”며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절실하다.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가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지정 방안을 계속해서 연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는 우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특례시의회 특별위원회로 지난 2월 7일 출범했으며, 김운남(위원장), 장예선(부위원장), 권선영, 김민숙, 손동숙, 송규근, 원종범, 조현숙 의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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