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지난 4월 말 개국한 ‘THE SEN(Siheung Educational Network) 시흥교육방송’이 지난 26일 첫 뉴스보도를 시작했다. 특히 시흥시 교육자치과 직원들이 직접 뉴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 공무원들이 전하는 시흥교육방송 ‘THE SEN 시흥교육뉴스’ 첫 보도 ‘눈길’
시흥 공무원들이 전하는 시흥교육방송 ‘THE SEN 시흥교육뉴스’ 첫 보도 ‘눈길’

앵커를 비롯해 뉴스 코너마다 전문 진행자 대신 시흥교육방송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투입돼 흥미를 더했다.

그중 시흥시의 다양한 교육소식을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알려주는 ‘99초 뉴스’는 더욱 흥미를 끌었다. 숫자가 99에서 카운트다운을 시작해 0을 향해 내려가고 타이머가 멈추면 마이크가 꺼지는 흥미로운 코너 방식으로 구성돼, 진행자는 99초 안에 준비된 소식을 정확한 발음으로 빨리 알려야 한다.

‘시흥미래교육포럼 발대식’, ‘학년별 마을교육과정 도시재구성’ 등 준비된 교육단신 여섯 꼭지를 평균 16초 내외로 전달해야 하므로 시청자에게도 긴장과 재미를 더했다. 미션 성공 여부는 유튜브 ‘THE SEN 시흥교육방송’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도 직원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간섭카메라 남다른 시선’ 코너 진행을 맡은 직원은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에서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현장 그 잡채’ 코너에서는 스승의 날 특집으로 일상회복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하게 된 스승의 날 학교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THE SEN 인터뷰 대담하다’코너에서는 고미경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을 초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THE SEN 시흥교육뉴스’는 기존 뉴스 진행방식과는 달리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위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형식의 콘텐츠를 연이어 송출하면서 시흥 교육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새롭게 올리는 콘텐츠마다 동 시간 기준으로 예전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 조회 수가 치솟고 있다.

시흥교육방송은 뉴스 외에도 예능, 다큐,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민들에게 시흥의 교육 정보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릴 계획이다.

‘THE SEN 시흥교육뉴스’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THE SEN 시흥교육방송’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iheung_EDU)에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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