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로 수출 활성화에 기여

[경기eTV뉴스] 한국남동발전(주) 김회천 사장은 9일 협력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기업인 ㈜성일터빈을 방문했다.

가운데 오른쪽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사진 가운데 왼쪽 우타관 성일터빈 대표). [사진=남동발전]
(가운데 오른쪽)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가운데 왼쪽) 우타관 성일터빈 대표. [사진=남동발전]

지난달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경영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에 방문한 ㈜성일터빈과 공동으로 연소기 고온부품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가장 높은 기술이 필요한 터빈 블레이드 개발에 성공해 현재까지 총 11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성일터빈이 기술원천국인 미국에 260만$의 첫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중소기업 생산 현장을 방문한 김회천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협력기업 임직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국산 기자재의 해외수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정부의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이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에서 개발, 실증을 거쳐 최종 판로까지 이어주는 R&D CARE 플랫폼을 운영중이며,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은 발전소 현장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성능입증을 통한 국내 고효율 기자재의 해외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지원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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