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군부대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공론화 및 사업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부평구, 군부대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공론화 및 사업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진행.
부평구, 군부대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공론화 및 사업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진행.

이번 용역은 부천시 오정동의 군부대가 부개1동·일신동 군부대로 이전하면서 부천시 사업시행자로부터 받게 된 기금 40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추진할 수 있도록 공론화하고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 구의원, 관련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주요 관계 부서장 등 약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용역의 수행을 맡은 코리아스픽스 대표가 과업수행계획을 보고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의견수렴 절차는 올해 상반기에 사전조사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2회의 주민숙의 과정을 거쳐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로 최종 사업이 선정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군부대 주변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발전의 방향을 찾아가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4월에 착수해 오는 10월에 마무리되며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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