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의인들께 안식의 길을 안내하길

[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의회 박창호 의원(국·비례)이 최근 인천시 중구 역무선부두 98금양호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 98금양호 위령탑 찾아.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 98금양호 위령탑 찾아.

박창호 의원은 “인천시가 나서서 잊혀진 금양호 선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보듬길 바란다”며 “앞으로 천안함 추모식에서 유가족들을 모시고, 98금양호 희생자들의 이름도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98금양호 침몰사고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선체 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캄보디아 상선과 충돌해 침몰한 사고이다. 사고 당시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총 9명이 승선해 있었지만 모두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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