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9일 김포시가족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다문화과정 예산학교를, 솔터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예산교실을 운영했다.

김포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참여예산학교’.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김포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참여예산학교’.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역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대상 맞춤형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리더를 비롯해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예산’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 참여예산제도 이해를 위한 이론과 사업 제안하기 실습까지 진지한 태도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참여예산‘은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의 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으로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재정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김포시는 현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 등을 거친 후 2024년도 예산에 편성돼 사업화될 예정이다.

제안사업 접수 및 반영 결과는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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