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참여 공동 검토, 지역의견 반영과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한 목소리 내기로

[경기eTV뉴스]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29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대상지인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흥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흥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초대형 택지로, 지난해 11월 29일 시흥과 광명 2개 지역 걸쳐 총 면적 1271만㎡(약 384만평)로 지정됐고, 지난 2월부터 LH공사가 도시기본구상을 위한 국제공모가 한창 진행 중이다.

1·2기 신도시와 달리 3기 신도시는 지역 참여형으로 추진돼 지방공사들이 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데, 지방 재정여건상 지분참여에 한계가 있어 지역 의견 반영이나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흥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흥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타당성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실무협의체 구성 ‧ 운영을 통해 사업 시행과정에서도 지역의견 반영과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방안 마련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정동선 사장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 참여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나갈 것이며, 개발이익의 관내 재투자 촉진 등 지방공사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 57만 대도시 시흥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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