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미산 골프장 사업계획 철회.부결’ 후폭풍 어디로!

경기도는 지난 2일 “미산골프장 도시계획시설결정 조건부의결을 철회·부결시킨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청앞에서 50여일째 시위를 하고 있는 안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창수씨는 “골프장 사업이 고용창출효과와 지방세수증대 등 긍정적인 요인도 많지만 환경오염은 21세기 인류의 생존문제와 직결되고 지구온난화 등 폐해가 더 크다”며 반대 이유를 분명히 했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골프장 도시계획결정에 있어 그동안 법이 정한 절차를 충실히 지켜왔고, 향후에도 법 절차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심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행사인 신미산개발은 토지 구입비용 등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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