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아파트 30개소를 순회하며 무상으로 자전거를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서비스 첫째 날인 지난 22일 안성시 당왕동 코아루 아파트의 이동수리센터에서는 수리를 대기하는 자전거들로 성황을 이루여 43대의 자전거를 수리하였다고 밝혔다.

안성시의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고유가 시대 에너지를 절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안으로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해 6월말까지 운영하는 안성시의 특수시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리기술자 1명과 희망근로사업자 2명을 확보하여 스포크 · 펑크 · 오일보충 · 브레이크 · 기어 · 체인 등 5천원 미만의 간단한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하고, 부품가격이 5천원이 넘어가면 도·소매가격으로 원가에 공급 수리하고 있다.

또한 노후 되거나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자전거는 기증받아 말끔하게 수리한 후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에 비치하여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줌으로써 전 시민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자전거타기 운동 활성화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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