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최초로 스마트 가축 시장 플랫폼 적용으로 축산 농가 편의성 증대

[경기eTV뉴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일 강원 인제축협에 21번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경매가 진행 중인 인제축협 스마트 가축 시장 전경. [사진=농협]
스마트 경매가 진행 중인 인제축협 스마트 가축 시장 전경. [사진=농협]

강원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이번 개장으로 경매 응찰기 교체비 등 고정투자비용 감소, 수기업무 경감으로 인한 인건비 지출 감소로 가축시장 운영비용이 연간 약 2000만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2월말까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의 신규 기능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폰 '가축시장' 앱이나 '가축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전 ▲개장일정 ▲출품 우(牛) 정보 ▲구매자 응찰 예정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경매 중에는 ▲스마트폰 응찰 ▲경매실황 관전 ▲경매정보 전자 안내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경매 후에는 개체별 응찰 최저가와 낙찰가 등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함으로 장소제한 없이 합리적인 경매 계획수립 및 비대면 생축거래가 가능하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가축시장 디지털화를 통한 축산농가 편의성이 증대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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