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DMZ 평화의 길 등 걷기 길

[경기eTV뉴스] 파주시(시장 김경일)에는 ▲경기둘레길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DMZ 평화의 길 등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걷기 길이 조성돼 있다.

평화의 길(테마노선)
파주시 DMZ 평화의길(테마노선)

먼저 경기둘레길은 평화누리길(김포~고양~파주~연천), 숲길(연천~포천~가평~양평), 물길(여주~이천~안성), 갯길(평택~화성~안산~시흥~부천~김포) 등 특색 있는 테마길로, 경기도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중 파주 구간은 동패지하차도부터 장남교까지 총 67㎞ 구간으로, 안내판 설치, 쉼터 교체, 노면정비 등을 실시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를 거처 초평도, 임진나루 율곡습지를 탐방할 수 있는 걷기 길로 10월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DMZ 평화의길 주노선은 강화~고성까지 약 523㎞에 이르는 걷기 길로, 올해 9월 개통 예정이다. 테마 노선은 도라전망대와 철거 감시초소(GP)를 견학할 수 있는 21.4㎞ 코스로, 4월 운영을 재개하며 3월 중순부터 두루누비에서 방문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파주 걷기 길에서 힐링과 휴식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걷기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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