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부터 배합 사료값 포대당 625원씩 평균 4.3% 인하

[경기eTV뉴스] 농협 축산경제는 "오는 10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625원(25원/kg)씩 평균 4.3%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사료를 먹고 있는 한우. [사진=농협]
사료를 먹고 있는 한우. [사진=농협]

이번 인하 조치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안정세에 따라 단행 됐다.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로 연간 127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축산농가의 고통분담을 위해 포대당 500원(20원/kg)씩 선제적 사료가격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지난해 12월 사료가격 인하 이후, 비상경영을 지속해왔다”며“이번에 추가 인하로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앞으로도 농가와 동반성장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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