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도 전력 설비 현장 점검 및 비상 근무 태세 강화
한파·폭설·설비고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전력 설비 사전 점검 시행
아파트 고객 소유 설비 고장 예방 및 지원을 위한 특별 관리 시행

[경기eTV뉴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이하 한전)은 설 연휴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중요 전력설비 사전 점검을 시행했고,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한파·폭설·설비고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전력 설비 사전 점검 모습. [사진=한전]
한파·폭설·설비고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전력 설비 사전 점검 모습. [사진=한전]

한전은 설 연휴기간 전국에 강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전력설비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고, 난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통상적인 설 연휴와는 다르게 높은 전력수요가 예상되고, 설 연휴기간 이후 대부분 사업장의 조업 정상화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 유지가 중요하다.

한전은 설 연휴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주요 전력공급설비 사전점검, 화재 위험개소 집중점검, 전국 전통시장 배전설비 점검 등 주요 송·배전설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했다.

사전점검으로 765kV, 발전소 연계, 단일계통 송전선로 등 주요설비(634개소) 우선점검했고 공동주택 밀집지역 공급 배전선로 진단(69천기) 및 보강(214개소)했다.

또한 화재예방활동으로 지하 유입형 변압기, 유입형 케이블 사용개소 집중점검 (74개소)했으며  전국 1442개 전통시장 배전설비를 점검 및 보강했다.

신속한 비상 상황 대응 및 설비복구체계 유지를 위해 한전 직원과 협력·위탁업체의 필수인원으로 비상근무조를 구성해 운영 중으로 본에서는 총 18명 비상상황근무 (경영진 포함, 송변전 7명·배전 8명·당직 3명)했다.

지역본부에서는 송변전 560명, 배전 778명이 상황 근무 및 출동대기태세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협력·위탁업체에서는 송변전분야 167개사 1599명, 배전 전문회사 106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유관기관및 관계기관에서는 비상연락망 최신화 및 상황공유 (지자체, 소방서, 산림청 등)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공동주택(아파트)의 고객소유 구내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공동주택 구내정전 발생 시 고객이 한전(☎123) 또는 전기안전공사(☎1577-7500) 고객센터로 정전내용을 신고하면 아파트명, 주소 등 접수된 정전정보를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공유하고, 현장출동 지원하고 있다.

한전 정승일 사장은 “전력설비 안정적인 운영과 비상대기태세 유지를 통해 전국적인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고 설 연휴기간이 끝날 때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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