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가치평가, 기술 보증 연계 지원으로 팹리스 기업 특화 지원

[경기eTV뉴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센터장 이혁재, 이하 ‘SIPC’)는 “8일(목)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민간 유관기관과 팹리스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팹리스기업 가치평가 리뷰 및 연계지원 논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SIPC, 워크숍 통해 반도체 팹리스 기업 지원 방안 논의에 참석자들 모습. [사진=기보]
기보-SIPC, 워크숍 통해 반도체 팹리스 기업 지원 방안 논의에 참석자들 모습. [사진=기보]

이번 워크숍은 기보와 SIPC의 실무자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팹리스산업에 대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팹리스기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을 통해 기보와 SIPC 양 기관은 팹리스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 및 기술보증 연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IPC는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팹리스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 및 평가료를 지원하고, 기보는 추천 중소기업에 대하여 기술가치평가와 기술보증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중소 팹리스기업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월, 기보와 SIPC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기업 3개사의 반도체 배치설계 기술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시스템반도체기업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협력해 왔다.

워크숍에 참석한 박주선 기보 이사는 “기보는 팹리스 기업의 반도체 배치설계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사례를 축적하고 가치평가 고도화를 통해 연계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산업 분야 유망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첨단·전략산업 영위기술 중소기업의 집중육성이라는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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