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은 제1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발표했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

경기도 북부지역에 위치한 포천시는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정부의 각종 규제를 받아왔으며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개발에 있어서도 많은 규제를 받아왔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동북부지역의 중요한 교통기반시설 중 하나로 추진된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는 통행요금이 과다하게 책정돼 포천시민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주민들의 불만은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 불만을 의식한 듯 한차례 통행료를 인하했으나 기존 3800원에서 3600원으로 단지 200원 인하했을 뿐 더 이상의 통행료 인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종훈 의원은 교통수단이 부족해 통행료가 비싸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기북부지역 시민들의 차별적 통행료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일 서비스-동일 요금’을 목표로 민자고속도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통행료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포천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관심을 촉구했다.

더불어 도의회 행감에서도 통행료 문제 개선을 지적하는 등 도 차원의 대응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행료가 인하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주시기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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