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5일(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호치민시 온라인 공매시스템 구축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5일(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호치민시 온라인 공매시스템 구축 역량강화」 연수에서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여덟번째), Tung PHAN 호치민시 법무국 부국장(사진 왼쪽에서 아홉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news/photo/202211/302678_182310_4919.png)
이번 연수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호치민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캠코는 연수를 통해 온비드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호치민시의 시스템 설치 및 운영 등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온비드는 공공자산의 효율적 처분을 위해 캠코가 200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공매 플랫폼이다.
캠코는 이번 연수에서 ▲온라인 공매 정착 및 제도화 과정 ▲온비드 주요 업무 및 사업 모델 ▲온비드 시스템 구조 및 운영방법 등 구체적인 업무경험 및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온라인 공매 제도 및 관리체계를 비교하고 호치민시의 온라인 공매 혁신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수가 진행됐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올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수가 호치민시의 성공적인 온라인 공매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 태국 등 16개국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와 국유재산 관리ㆍ개발 경험 등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미얀마 등을 상대로 총 8회의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정책자문 컨설팅과 몽골 정부를 대상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주관 국제기구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