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평구, ‘인천시 민관협력 우수사례’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
부평구, ‘인천시 민관협력 우수사례’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

구는 민관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번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 사례가 우수상을, ‘삼산동 특고압 지중선로’ 사례가 장려상을 받아 그동안 민관협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는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평 전통시장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교육과 시장 체험 소비 활동을 벌여 마을의 협력과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를 실현한 사례다. 부평1동 주민자치회, 부평시장 상인회,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및 교육청 등으로 구성된 ‘부평1동 마을교육자치회’가 주도했다.

장려상에 선정된 ‘삼산동 특고압 지중선로’는 민·관·정이 함께 갈등 해결을 도모한 사례다. 삼산동 특고압선 증설 공사로 전자파 피해를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민·관 대책위원회 및 삼산동 특고압 지중선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23회 공식 협의와 47회의 비공식 협의를 거쳐 갈등을 봉합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발전과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 공직자, 지역사회가 하나 돼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소통의 기회를 더욱 넓히고 민․관이 함께 하는 행정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민관협력 우수사례는 인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사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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