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멈춰버린 3년, 그 숨겨진 이야기
10월 22~23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경기eTV뉴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022 ‘어울림공연나들이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2022 어울림공연나들이 1’ 창작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포스터.

이 작품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세종문화회관,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2020년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재공연을 이어오며, 신선한 소재와 명곡의 감성을 살린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는 원작 프로덕션 그대로 사용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중국에 수출해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시안 등 전역으로 투어 공연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예그린어워드 극본상 및 문화일보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뮤지컬’ 7선,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 가을, 고양에서 만나는 공연은 지난 시즌들에 함께한 배우들이 다시 돌아옴과 동시에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작품에서 제2의 배우 역할을 하는 피아노에는 김여랑, 박지훈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며, 제1바이올린에 김동아, 제2바이올린에 정연태, 비올라에 고진호, 첼로에 김요한이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높인다.

낭만주의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지친 삶의 끝에서 만나는 따뜻한 위로와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그 어느 때보다 위로가 필요한 요즘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작품이다.

공연료는 1층석 4만원, 2층석 3만원이며, 청소년특별 할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지난 시즌 유료티켓 소지자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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