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인천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전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6.8% 수준인 7088명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4개의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 및 중도·중복장애, 장애영유아)를 통한 장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의료 컨설팅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 △위기 행동을 보이는 장애학생 대상 개별 정서·행동 지원 △지역사회 기관 연계 장애학생 가족 지원 △특수교육 방과후교육활동비 지원 기간 확대(8개월 → 12개월) △유·초·중·고등학교의 노후 특수학급 교육환경 개선 등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맞춰 다양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장애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제고와 양질의 특수교육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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