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119원의 기적 63번째 수혜자

[경기eTV뉴스] 인천소방본부가 강화 선원면에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인천소방본부, 주택화재 피해주민 긴급지원금 전달.
인천소방본부, 주택화재 피해주민 긴급지원금 전달.

29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만종 소방본부 119지원팀장, 이홍주 강화소방서장, 김태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차장, 화재 피해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화재 피해는 지난 7월 18일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 주택에서 발생했다. 주택 내부 집기류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고, 1명이 사망(피해주민 母)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모친이 사망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주민에 대하여 강화소방서는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의 수혜대상자로 추천했고, 소방본부에서는 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긴급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심동환 피해주민은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소방관분들이 내밀어주신 따뜻한 손길은 용기가 됐다”며 감사 표현을 전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으로 피해주민이 희망을 가지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화재피해 주민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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