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이상로)은 19일(화)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 4기 청렴시민감사관 김재규 변호사, 조병옥 태안군 선거관리위원, 한창희 청렴사회연구소장, 신문웅. [사진=서부발전]
(왼쪽부터)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 4기 청렴시민감사관 김재규 변호사, 조병옥 태안군 선거관리위원, 한창희 청렴사회연구소장, 신문웅. [사진=서부발전]

청렴시민감사관은 반부패 의식을 갖춘 외부 전문가 또는 시민을 감사관으로 임명, 회사 내부의 부패방지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청렴·반부패, 법률·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한창희 청렴사회연구소장 ▲김재규 변호사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국장 ▲조병옥 태안군 선거관리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앞으로 서부발전의 불합리한 제도와 절차를 개선하고, 부패예방과 투명성 향상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날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실무회의를 열고, 새로 임명된 감사관들과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관한 방안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대책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앞으로 서부발전이 나아가야 할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개선의견도 청취했다.

이 상임감사위원은 “부패척결과 청렴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공공기관의 첫 번째 책무”라며 “청렴시민감사관의 객관적인 시각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 내부 구성원의 인식변화를 불러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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