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달 30일 한국화훼농협, 광주원예농협, 부경원예농협 등 주요 화훼농협과 화원이 참석한 가운데 꽃 소비활성화를 위한 신화환 공급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가 개최한 '신화환 공급시스템 구축 현장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신화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협]
지난달 30일,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가 개최한 '신화환 공급시스템 구축 현장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신화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협]

이날 간담회에서는 ▲권역별(수도권·영남권·호남권) 신화환 공급체계 구축방안 ▲판매채널과 공급화원을 연계하는 발주시스템 개발 ▲신화환 표준모델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화환은 생화 100%로 만들어진 화환으로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에게 나눔이 가능해 일상 속 꽃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인조 꽃(플라스틱) 사용 감소로 환경문제 개선과 재사용 화환 유통방지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신화환이 널리 보급돼 소비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자분들께서 신화환 사용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월부터 신화환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해 신화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신화환 명칭 공모전 개최, 온라인을 통한 판매 확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등 소비자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