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곁에 민생진보시장 약속
경비노동자 지상 휴게실 전폭 지원으로 건강권 노동권 보장

[경기eTV뉴스] 진보단일후보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은행동현대아파트 앞 유세 중 경비노동자와 인사를 나누며 “경비노동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연대를 실천하는 민생진보시장이 되겠다”면서 “'투명인간'과도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진보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진보단일후보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
진보단일후보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

장 후보는 “‘임계장이야기’ 책을 읽은 적이 있다”면서 “‘임계장’은 ‘임시 계약직 노인장’, ‘고다자’는 ‘고르기 쉽고, 다루기 쉽고, 자르기 쉬운’ (노인) 인력을 부르는 말이고,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만나는 아파트 경비노동자와 청소노동자는 이른바 ‘임계장’과 ‘고다자’로 불리며, 제대로 된 권리를 보장받기 힘든 노동자들이라면서 아파트 노동자들의 생존권 개선을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지화 후보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휴게실이 대부분 지하에 있다”면서 ”경기도가 경비 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지상 휴게실 지원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경비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노동조건이 개선돼야 아파트의 주인 주체로서 일할 수 있다”면서 “성남에서부터 경비노동자들의 건강권 생명권 노동권 보장을 노동부시장의 책임하에 해결 하도록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노동권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조례를 통해 공동주택 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제도 마련 ▲경비노동자 고용현황 및 노동환경 실태조사 실시 ▲전근대적인 24시간 교대 근무제 폐지 ▲아파트 경비노동자 지상 휴게실 전폭 지원 ▲냉난방기 없는 경비실 제로(Zero) 등 경비노동자 복지 확대를 위한 5대 공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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