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2022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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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2022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 권오경 기자
  • 승인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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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이래 최대인 30조원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역대 최대 수출 달성 견인
방 행장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

[경기eTV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이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출입은행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방문규 수은 행장. [사진=수은]
수출입은행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방문규 수은 행장. [사진=수은]

수은은 최근 10년간 중소중견기업(이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크게 늘려 왔다. 2012년 20조원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30조원을 지원했고, 올해 상반기 실적도 16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이 같은 지원규모 증가율은 45%로, 동 기간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증가율 3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대출이 대기업 지원총액을 넘어서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50.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6월말에는 53%에 이를 전망이다.

수은의 지원 확대는 중소기업이 지난해 물류난 및 원자재난 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규모 수출실적(2020년 1900억불 → 2021년 2284억불)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은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담팀(성장지원팀) 신설, 타 기관과 협업 강화 등 최근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원대상 기업을 최근 3년간 2018년 4316개사에서 2021년 총 6105개사로 41% 확대해 왔다.

우선 대외무역 경험이 부족한 수출 초기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초기기업(연간 수출액 5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수출초기기업 지원금액은 3조원으로 전년대비 2배 증가했고, 지원기업수가 1년새 2138개사에서 2899개사로 36%나 증가했다.

수출 유망 기술력 우수기업을 선정 중점 육성(250개사)하는 히든챔피언 제도를 운영하고, 최근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중소기업의 기술·기업정보를 갖고 있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활용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왔다.

또한, 수은의 부족한 중소기업 영업망(13개 지점·출장소)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 시중은행 지점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출입자금을 지원하는 ‘해외온렌딩 대출’의 지원기업수도 대폭(2018년 2518개사 → 2021년 4118개사) 확대했다.

수출입은행은 전체 대출중에서 신용대출 비중이 97%에 이르러, 신용도가 부족하거나 담보가 없어도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용 및 담보 부족, 파산·회생절차 등 실패한 이력 때문에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한 사례들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사례1) 2차전지 장비를 제조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A사는, ‘20년 코로나19로 대기업의 해외공장 증설계획이 미뤄지자, 납품 일정이 덩달아 밀리며 대규모 적자를 보게 됐다.

수은은 A사의 신용도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고려해 신용대출을 지원,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사례2) 20년간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온 중소기업 B사는 파산 이력 때문에 일반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은은 B사가 오랜 시간 다져온 기술력, 영업 네트워크 기반을 고려해 수출 재개를 위한 초기 자금을 적극 지원 하였고, B사는 매출액이 1년새 27% 증가하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

(사례3) 수은은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 중소기업 C사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2010년'히든챔피언'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수출자금을 집중 지원한 결과 100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1000억원으로 10년간 10배 증가했고, 지난해 C사는 중소기업을 졸업,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인증받게 되었다.

수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은이 대기업에 대출을 해 주면, 대기업이 이 자금으로 협력중소기업의 납품대금을 결제하는 ‘상생금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출원리금은 대기업이 부담하는 반면에 협력중소기업은 납품대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결제받기 때문에 중소기업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조원 규모이던 상생금융은, 수주 부진으로 조선사가 일감부족을 겪던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2조원대로 지원 규모가 크게 늘어, 자금난을 겪고 있던 협력중소기업의 도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이외에도, 대기업과 동반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당당하게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수출초기기업 지원강화, 대-중소기업 상생 확대 등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은이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면서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중소기업 지원 비중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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