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감동갤러리 ‘온새미로 세 번째’展 포스터.
양주시 감동갤러리 ‘온새미로 세 번째’展 포스터.

[경기eTV뉴스] 양주시(양주시장 권한대행 김종석)는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온새미로 정기전 <온새미로 세 번째>전을 개최한다.

온새미로는 미술을 사랑하는 지역주민 40~80대가 미술 창작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그림 동호회이다.

감동갤러리 전시회는 수준 높은 미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내 찾아가는 무료전시 프로젝트 ‘우리동네 작은미술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기전 <온새미로 세 번째>에는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삶과 추억, 자연에 얽힌 각자의 이야기들을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 시절에 본 시골 풍경, 코스모스, 사과, 소나무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적 요소들을 작품의 소재로 가져와 작가 개개인의 조형 언어를 통해 독창적으로 풀어낸 회화 2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주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편안한 작품 감상이 기대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 아래 묻어둔 각자의 추억들을 잠시 꺼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주 시민들이 예술 감상과 함께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감동갤러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새미로는 2016년 의정부 홍보관갤러리에서 열린 ‘온새미로 창립전’을 시작으로 양주2동에서 주관한 아띠 축제 야외전시 참여했으며 2019년 양주 희망도서관에서 제2회 정기전 ‘온새미로 두 번째 전’을 갖는 등 꾸준한 창작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모임 활동을 이어 온 온새미로는 일상 안에서의 예술 참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 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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